[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인턴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또 한번의 승수를 추가, 1위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60승(1무 39패)을 거뒀다.
넥센은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6차전 최종전서 박병호의 연타석 홈런 등 타선의 폭발과 조상우의 호투로 두산을 8-2로 꺾으며 최근 연승을 4연승으로 이어갔다.
↑ 염경엽 넥센 감독이 15일 목동 두산전서 승리한 뒤 2이닝을 3K 무실점으로 막은 조상우와 연타석 홈런을 친 박병호 등 선수들을 칭찬했다. 사진은 14일 경기 중 염 감독. 사진(목동)=한희재 기자 |
염 감독은 또 “박병호, 김민성이 공격을 주도했고 박동원이 최근 선발 포수로 출전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고무적이다”라며 팀의 타자들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힘든 일정 중에도 열심히 해주는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는 멘트도 잊지 않았다.
패장 송일수 두산 감독은 “노경은이 오랜만에 1군에 복귀했는데 경기 중간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다”며 “다음 등판 때
한편 넥센은 16일 광주 KIA전 선발로 헨리 소사를 예고, 김진우(KIA)와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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