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어 레버쿠젠이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6부리그 알레마니아 발달게샤임과의 ‘2014-15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원정에서 6-0으로 대승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DFB 포칼’은 독일 FA컵에 해당한다.
4-2-2-2 대형의 투톱 중 왼쪽으로 선발 출전한 슈테판 키슬링(30·독일)은 전반에만 페널티킥 포함 4골을 넣는 무자비함을 보여줬다. 키슬링은 후반 14분 5번째 득점까지 했다.
↑ 레버쿠젠이 DFB 포칼 1라운드 원정에서 6-0으로 이겼다. 득점 후 축하받는 키슬링(11번). 사진(독일 발달게샤임)=AFPBBNews=News1 |
곤잘로 카스트로(27·독일)와 브란트, 카림 벨라라비(24·독일)는 도움 하나씩을 기록했다. 카스트로는 수비형 미드필더 2명 중의 왼쪽, 벨라라비는 투톱 중 왼쪽으로 풀타임을 뛰었다.
레버쿠젠은 오는 20일 오전 3시 45분 FC 코펜하겐(덴마크)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코펜하겐은 2013-14 덴마크 1
2014-15 분데스리가 개막 상대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24일 오전 1시 30분부터 원정경기로 진행된다. 코펜하겐과 도르트문트는 모두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팀이다. 이들을 상대로 잇따른 원정에 나서야 하는 부담스러운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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