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저스틴 저마노가 다저스로 이적한다.
존 블레이크 텍사스 레인저스 홍보 담당 부사장은 16일(한국시간) 저마노를 다저스로 트레이드한다고 발표했다. 텍사스는 추후 선수 한 명을 다저스로부터 받을 예정이다.
저마노는 이번 시즌 텍사스에서 마이너리그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메이저리그에는 2경기에 출전, 5 1/3이닝 7자책(11.81)을 기록했다. 시즌 대부분을 트리플A에서 보냈다. 트리플A 라운드락에서 21경기에 선발 등판, 4승 13패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했다.
↑ 2011년 삼성에서 뛰던 저마노의 모습. 사진= MK스포츠 DB |
다저스는 이번 영입으로 남은 시즌 트리플A에서 최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스티븐 파이프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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