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 유희관이 마운드에 올라 롯데 이상화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유희관이 롯데 타자들을 상대로 역투하며 시즌 9승에 도전하고 있다.
롯데는 당초 송승준을 선발로 세울 예정이었으나 숙소에서 발목을 다쳐 이상화로 교체 투입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를 꺾은 두산은 상승세를 이어가 롯데전 2연승을 노리고 있는 반면 두산과 LG의 추격을 받고 있는 롯데는 4위 자리를 고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