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AC 밀란의 ‘10번’ 혼다 케이스케(28)가 ‘역대 최악의 코너킥’을 찼다는 조롱을 받고 있다.
밀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 CF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1-2로 졌다. 혼다는 0-1로 지고 있던 전반 28분 동점 골을 넣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 혼다가 찬 코너킥이 관중석 2층보다도 훨씬 높이 솟구쳤다. 사진=스쿼카 풋볼 트위터 공식계정 영상 화면 |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의 제휴사인 ‘스쿼카 풋볼’은 트위터 공식계정에 ‘혼다 케이스케, 역대 최악의 코너킥’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해당 트윗은 18일 오전 8시 20분 현재 리트윗 313회, 관심글 164회다.
혼다는 지난 1월 3일 밀란에 입단하여 16경기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65.7분을 뛰었으며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34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선호하며 좌우 날개도 소화한다.
국가대표로는 2005~2008년 20~23세 이하 대표로 19경기 5골이다. 성인대표로 2008년부터 소집되어 A매치 58경기 21골을 기록 중이다.
2011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서 일본의 우승을 이끌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2010·2014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 역대 최악의 코너킥을 준비하는 혼다. 사진=스쿼카 풋볼 트위터 공식계정 영상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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