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웰터급(-77kg) 10위 김동현(33)의 아시아 인기를 미국 매체도 인정했다.
미국 격투기전문매체 ‘로킥MMA’는 19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48’에서 김동현과 대결하는 웰터급 4위 타이론 우들리(32·미국)를 집중 조명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48’은 23일 밤 10시부터 마카오의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다.
↑ 미국 ‘로킥MMA’가 김동현이 아시아 관중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거라 예상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코타이 아레나’는 김동현에게 ‘승리의 땅’이다. ‘UFC 온 푸얼 TV 6’에서 파울로 티아고(33·브라질), ‘UFC 파이트 나이트 37’에서는 존 해서웨이(27·영국)를 이겼다.
해서웨이를 ‘스피닝 백 엘보’라는 기술로 KO 시킨 것은 큰 반향을 불러왔다. 미국 격투기전문매체 ‘MMA정키’는 ‘2014년 3월의 KO’로 선정했고 ‘블러디 엘보’는 ‘2014년 상반기 최우수 KO’ 후보로 꼽았다. 해세웨이전
김동현은 마카오뿐 아니라 아시아로 범위를 넓혀도 현재까지 무패다. UFC 3전 3승을 포함하여 프로 데뷔 후 아시아에서 13전 12승 1무 무패다. 우들리가 ‘아시아 웰터급 최강’ 김동현에 대한 마카오 관중의 압도적인 응원에 놀란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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