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2014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LG가 7-5로 승리했다.
LG는 정성훈과 박용택이 각각 터뜨린 2점 홈런을 포함해 선발 전원 안타를 날리며 승리했다.
이날 15연승에 도전한 넥센 밴헤켄은 5.2이닝 6실점 하며 연속 승리 행진을 14경기에서 마쳤다.
한편 이날 넥센 박병호가 4년 만에 한 시즌 40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1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LG 선발 류제국이 던진 5구째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LG 치어리더가 공연을 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