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킷챌린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골퍼 김하늘(26·비씨카드)이 '루게릭병(ALS)' 환자를 돕는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21일 KLPGA 투어 MBN 위드 온 오프 여자오픈에 출전한 김하늘은 대회장인 경기도 양평의 더 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2.6551야드)에서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김하늘은 지난 18일(한국시간) 개그맨 김준호가 지목하면서 동참했던 메이저리거 류현진(27·LA다저스)이 다음 동참자로 자신을 지목하자 21일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얼음물 세례를 받은 김하늘은 다음 동참자로는 메인스폰서인 비씨카드의 서준희 사장과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 애프터스쿨의 유이를 지목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ALS)의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뒤 3명을 지목하고 1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인증을 하
아이스버킷챌린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스버킷챌린지, 윤석민 지목했네" "아이스버킷챌린지, 얼음물 맞아도 10달러 기부하는구나" "아이스버킷챌린지, 여기는 개그맨 김준호부터 시작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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