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힘겨운 승리를 거둔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승리의 ‘일등공신’ 저스틴 터너를 칭찬했다.
매팅리는 2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 내용을 평가했다.
매팅리가 이끄는 다저스는 이날 열린 경기에서 0-1로 뒤진 8회 나온 터너의 2점 홈런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와의 홈 3연전도 위닝시리즈로 가져가며 샌프란시스코와 격차를 3.5경기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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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결승 홈런을 때린 저스틴 터너를 높이 평가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그는 특히 터너에 대해 “내야 모든 자리를 소화하며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말 잘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8이닝 1실점 호투한 선발 클레이튼 커쇼에 대해서는 “밀워키 원정에서 조금 부진했지만, 그 이후 계속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는 “8회 앞서고 있는 상황이라면 완투 기회를 줬겠지만, 뒤진 상태였기에 교체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커쇼를 8회까지만 던지게 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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