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8회초 2사 만루 송루에러를 범하며 동점을 허용한 롯데 황재균이 1점차로 역전된 8회를 마치고 들어오며 고개를 떨구고 있다.
롯데의 5연패를 탈출하기 위해 8승 8패의 장원준이 나섰다. 8월들어 3경기 모두 조기강판 당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4실점 후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2연승을 달리며 리그 4위를 지키고 있는 LG는 첫 승에 도전하는 신정락이 나섰다. 팀의 연승을 이끌기 위해 나선 신정락은 3회까지 호투하다 4회말 롯데 최준석에게 투런포를 맞고 5회말 최준석에게 또 다시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총 5실점 후 교체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