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9회에 결정적인 3루타를 쳐낸 지석훈(NC 다이노스)이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NC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6연승을 달린 NC는 2위 넥센에 2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 경기에서 지석훈은 9회에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1사 후 우중간을 가르는 장타를 쳐냈다. 지석훈은 과감한 베이스러닝으로 3루타를 만들어냈고 이용찬의 폭투 때 결승 득점을 올렸다. 창단 후 첫 팀의 6연승을 지석훈이 만들어냈다.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지석훈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루타 때 상대의 태그를 피하는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이 좋았다.
↑ 24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 초 1사에서 NC 지석훈이 우중간 안타를 치고 3루까지 내달려 세이프되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유격수 지석훈은 공수에서 활약을 펼치며 부상으로 빠진 손시헌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주고 있다.
지석훈은 “
팀 최다 연승을 달성한 것에 대해 지석훈은 “요즘에는 1,2점 차 뒤지고 있어도 팀이 질 것 같지 않다”며 자신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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