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디마리아 영입'/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
맨유 디마리아 영입, 이적료 1006억 '리그 사상 최고'…과하다는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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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디마리아(아르헨티나)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했습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레알 마드리드의 디마리아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유가 디마리아 영입을 위해 지불한 5970만 파운드(약 1006억원)는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 이적료입니다. 디마리아의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원)로 웨인 루니에 이어 팀 내 2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0년 벤피카(포르투갈)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맺은 디마리아는 지난 시즌까지 124경기에 나서 22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브라질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가 가세해 팀 내 입지가 좁아졌습니다.
디마리아는 "많은 구단들이 영입 제의를 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면 오직 맨유로만 이적하고 싶었다"며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검증된 분이다. 구단의 비전과 의지에 감명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판 할 감독은 "디마리아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고 예리한 미드필더"라며 "훌륭한 수비진도 공포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과 측면 미드필더가 가능한 디마리아는 2010년 이후 49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유럽 빅리그 선수들 중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메수트 외질(아스널)에 이어 3번째 많은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또 디마리아는 2선 공격수 전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입니다.
한편 급한 마음에 과한 지출을 했다는 '패닉 바이(pa
첼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디에고 코스타를 데려오기 위해 지불한 이적료는 3200만 파운드(약 539억원)고, 아스널이 바르셀로나의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하기 위해 투자한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589억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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