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포르투갈프로축구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순위에서 50년 만에 4위에 올랐다, 반면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5, 7위로 추락했다.
UEFA 리그순위는 최근 5시즌의 유럽클럽대항전 성적을 기준으로 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1일째 결과까지 반영된 27일 현재(한국시간) 포르투갈리그는 54.882점으로 53.51점의 이탈리아를 제치고 4위가 됐다. 1964-65시즌의 4위 이후 처음이다.
↑ 포르투갈리그가 유럽 4위에 올라섰다. 2014 브라질월드컵 알제리대표로 한국에도 친숙한 야친 브라히미(포르투)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포르투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명문이다. 사진(포르투갈 포르투)=AFPBBNews=News1 |
러시아리그는 43.748점으로 43.416점의 프랑스를 제치고 6위에 올라섰다. 2007-08~2009-10시즌까지 3년 동안 6위를 지킨 이후 처음이다. 구소련 시절인 1986-87~1987-88시즌 2위가 1960년 이후 최고 순위다.
프랑스리그의 7위는 1988-89시즌 11위 이후 약 26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다. 1992-93~1995-96시즌 2위, 2004-05~2007-08시즌 4위를 한 과거가 아득하게 느껴진다.
스페인리그는 82.142점으로 2위 잉글랜드의 68.962점과 큰 격차의 1위를 기록했다. 2012-13시즌부터 정상을 유지 중이다. 독일리그가 65.7점으로 3위다.
러시아와 첨예한 정치·군사적 갈등에도 우크라이나리그는 39.916점으로 36.396점의 네덜란드를 제치고 8위가 됐다. 네덜란드의 이웃인 벨기에리그는 3
▷8월 27일 기준 UEFA 리그순위
△1위 스페인 82.142점
△2위 잉글랜드 68.962점
△3위 독일 65.7점
△4위 포르투갈 54.882점
△5위 이탈리아 53.51점
△6위 러시아 43.748점
△7위 프랑스 43.416점
△8위 우크라이나 36.916점
△9위 네덜란드 36.396점
△10위 벨기에 3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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