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우완투수 이동현이 개인 통산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이동현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5-1인 8회말 2사 1루 상황에 네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99경기에 출장했던 이동현은 이날 등판으로 500경기를 채웠다. 프로야구 역대 27번째 기록.
이동현은 호르헤 칸투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홍성흔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낸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말 2사 1,2루 두산 홍성흔을 삼진아웃 시킨 LG 이동현이 포효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