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커쇼 , 시즌 16승 달성…8이닝 1실점

'커쇼 시즌 16승 달성'
LA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16승 달성에 성공했다.
커쇼는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6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커쇼는 1회말 엔더 인샤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시작했다.
하지만 클리픈 페닝턴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아론 힐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후 마크 트롬보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커쇼는 3-0으로 앞선 3회 최대 위기에 빠졌다. 디디 그레고리우스에 중전 안타를 맞고 인샤트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페닝턴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에 몰렸다. 하지만 힐을 2루수 직선타로 잡고 트롬보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4회에 접어들어 다저스의 첫 실점이 나왔다.
무사 2루에서 커쇼가 애리조나 조단 파체코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다. 이에 2루에 있던 알프레도 마르테가 홈을 밟으며 3-1이 됐다.
이후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이 등판해 9회를 깔끔하게 막으며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 지었다.
커쇼는 8회까지 109개의 공을 던지며 시즌 16승을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1.82에서 1.73까지 하락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까지 시즌 전적 76승 5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커쇼 시즌 16승 달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커쇼 시즌 16승 달성, 실력 대단하네" "커쇼 시즌 16승 달성, 점점 좋아진다" "커쇼 시즌 16승 달성, 앞으로도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