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남구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송일수 감독이 경기가 끝난 후 우천콜드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지만 침착한 경기평을 남겼다
두산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1 7회 강우콜드 승을 거뒀다.
두산은 1위 삼성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4위 경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전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비가 와서 콜드승을 거뒀지만 선발 유희관이 잘 던져줬고 민병헌의 투런 홈런 역시 승리의 발판이 됐다”며 콜드승보다는 유희관의 호투와 민병헌의 활약에 초점을 맞춘 코멘트를 남겼다.
두산은 이날 기분 좋은 우천콜드승으로 시즌 47승 56패를 기록했다. 또한 선두 삼성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는 최상의 결과를 수확했다.
한편 이날 4위 LG 트윈스도 SK 와이번스를 12-2로 대파, 4위와의 승차는 두 경기 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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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송일수 감독은 우천콜드승보다는 선수들의 활약에 집중한 코멘트를 남겼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