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이 한 경기 2개의 멀티홈런을 터뜨리며 위기의 팀을 구했다.
황재균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선제 투런포를 터뜨린 데 이어 5-2인 9회초 1사 후 LG 정찬헌을 상대로 쐐기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황재균은 시즌 10,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지난 2011년 6월3일 사직 LG전에서 멀티홈런을 기록한 이후 1185일 만에 다시 LG전서 멀티홈런을 터뜨렸다.
롯데는 황재균의 쐐기포에 힘입어 9회 현재 LG에 6-2로 앞서 있다.
↑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이 멀티홈런을 터뜨렸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