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불화설을 일축했다.
호날두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페레스 회장과 불화설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호날두는 “내 모든 발언은 오해다. 페레스 회장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난 그를 100% 지지한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은 최고다. 우린 최고의 선수단을 구성했다. 마드리드 만세”라는 글을 올렸다.
최근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여름 이적시장 행보와 관련해 비판적인 태도를 취했다. 외신과 인터뷰에서 “앙헬 디 마리아와 사비 알론소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였다. 내게 결정권이 있었다면 그들을 팔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 호날두는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불화설을 해명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페레스 회장은 호날두의 불만에 대해 개의치 않아 했다. 페레스 회장은 “난 호날두의 발언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그의 충성심을 의심하지 않는다. 호날두와는 돈독한 신뢰 관계를 갖고
페레스 회장의지지 속에 호날두도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충성심을 나타내면서 불화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2014-15시즌 개막 직후 프리메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 공식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로 부진을 겪고 있다. 호날두는 부상 속에 1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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