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류현진은 6 2/3이닝 7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투구 수는 114개, 평균자책점은 3.16이 됐다. 7회 2실점을 허용하며 2-2 동점을 내줘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는데 실패했다.
상대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애리조나였지만, 만만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 위기를 넘지 못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힘이 떨어진 듯 장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선두타자 애런 힐에게 3루수 옆을 스쳐 지나가는 좌전 안타를 내준데 이어 로스에게 좌측 담장 바로 맞히는 2루타를 허용, 1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동점 주자가 득점권에 나간 상황, 류현진은 레이몰
[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
[사진=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