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한국 남자 배구가 2014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1라운드를 1승 4패로 마감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아레나에서 벌어진 1라운드 B조 마지막 독일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3-25 16-25 21-25)으로 완패, 예선탈락했다.
↑ 한국 배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서 1승4패로 마감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국은 초반 서재덕의 공격이 독일의 블로킹에 연속 막히며 2-6으로 뒤졌다. 첫 번째 타임아웃으로 흐름을 끊었으나 상대의 높은 블로킹에 부담을 느낀 서재덕이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했다. 10-16으로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맞았지만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12-22인 상황에서 주포 박철우가 투입됐고, 이민규도 들어갔지만 경기를 뒤집는데는 실패해 13-25로 독일에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 한국은 5개의 서브에이스를 내주며, 서브리스브에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그
한편, 대표팀은 9일 귀국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까지 이번 대회의 장단점을 보완해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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