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가 9일(한국시간) 스위스와의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2016) 예선 E조 1차전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공격수 대니 웰백(24·아스널 FC)은 2골로 공격을 주도했다. 국제축구연맹 8월 14일 발표 순위에서 잉글랜드는 20위, 스위스는 9위다.
웰백은 4-4-2 다이아몬드 대형 투톱의 일원으로 풀타임을 뛰었다. A매치 28경기 10골. 성인대표로 승격하기 전에는 2006~2011년 17~21세 이하 대표로 35경기 11골이었다.
현 소속팀 아스널에는 지난 1일 이적료 2000만 유로(265억4140만 원)에 입단했다. 11살이던 2001년 유소년팀 가입을 시작으로 13년이나 소속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결단을 내렸다.
2014-15시즌 웰백은 맨유 소속으로 3경기에 나왔으나 득점이나 도움이 없었다. 세계 9위 스위스를 상대로 A매치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것이다. 맨유에서 이번 시즌 경기당 45.3분밖에 뛰지 못한 한을 푼 웰백은 이제 아스널 데뷔골을 정조준한다.
아스널은 13일 저녁 8시 45분부터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3라운드 현재 아스널은 1승 2무 무패, 맨시티는 2승 1패다.
↑ 웰백(가운데)이 2번째 골을 넣고 있다. 20번은 요한 주루. 사진(스위스 바젤)=AFPBBNews=News1 |
↑ 웰백(9번)이 2번째 골을 넣고 뒤풀이를 하고 있다. 사진(스위스 바젤)=AFPBBNews=News1 |
↑ 웰백(9번)이 2번째 골을 넣고 득점을 도운 리키 램버트(19번)에게 안기고 있다. 사진(스위스 바젤)=AFPBBNews=News1 |
↑ 웰백(가운데)이 1번째 골을 넣고 있다. 1번은 얀 좀머. 요한 주루. 사진(스위스 바젤)=AFPBBNews=News1 |
↑ 웰백(9번)이 1번째 골을 넣고 있다. 태클 실패 후 쳐다보는 선수는 그라니트 샤카(10번). 사진(스위스 바젤)=AFPBBNews=News1 |
↑ 웰백(9번)이 1번째 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번은 존 스톤스, 4번은 조던 헨더슨. 사진(스위스 바젤)=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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