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두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방문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삼진 2개와 병살타 1개를 포함해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지난 5일과 6일 세이부 라이온즈전에서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려냈던 이대호는 지난 7일 세이부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친데 이어 이날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4리에서 3할2리로 떨어졌다.
↑ 이대호가 침묵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부진은 계속됐다. 이대호는 5회 무사 1루에서
소프트뱅크는 8회에만 6점을 내주며 2-10으로 졌다.
한편 소프트뱅크의 한국인 불펜투수 김무영(29)은 팀이 2-10으로 뒤진 8회말 2사 2루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나카시마 다쿠야를 뜬공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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