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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마틴, ‘두 가지 이점’으로 선두 지키기

기사입력 2014-09-10 09:06 l 최종수정 2014-09-10 09:09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선두 수성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휴식 후 첫 경기인 9일 NC전에서 연장승부 끝에 끝내기 석패를 당했다. 어느덧 2위 넥센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2.5경기차로 더 이상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9일 경기 패배보다 더 아팠던 점은 불펜의 필승조인 안지만과 차우찬 카드를 내세우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는 것이다. 차우찬과 안지만은 9일 경기에서 각각 24개와 53개의 공을 던졌다. 10일 경기 등판에는 무리가 따른다.
마틴이 삼성 선두 수성에 중책을 맡게 됐다.사진=MK스포츠 DB
↑ 마틴이 삼성 선두 수성에 중책을 맡게 됐다.사진=MK스포츠 DB
그렇다면 선발이 오랜 이닝을 끌어 줘야한다. 다행히 10일 경기 선발로 예정된 마틴은 NC전에 강했다. 올 시즌 NC전에 네 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해 KIA전(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92)을 제외하고 가장 우수한 평균자책점을 거두고 있다. 네 경기 평균 소화이닝도 6이닝에 육박한다.
또한 NC전 성적은 시즌 성적과 비교해 봤을 때도 우수한 결과다. (시즌 8승 6패 평균자책점 5.27) 올 시즌 8개 구단 중에 가장 많은 네 경기에 등판해 타자들에 장·단점 파악도 어느 정도 이뤄진 상태다.
낮 경기에 강했던 것도 이점이다. 마틴은 올 시즌 낮 경기에 두 경기 등판해 14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NC전과 낮 경기라는 두 조건은 시즌 성적에 비춰봤을 때 마틴에게는 유리한 부

분이다.
통합 4연패가 목표인 삼성에게 불펜과부하는 안될 말이다. 당장 눈앞의 1승도 중요하지만 가을야구를 염두에 둔 마운드운용을 외면할 수 없다. 9일 경기 불펜 소비는 마틴에게 무거운 짐이 됐다. 마틴의 호투가 어느 때보다 간절한 삼성이다.
[southjad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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