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지구 우승을 가장 먼저 확정할 팀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는 11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86승(59패)을 기록하며 지구 2위 토론토와의 격차를 10.5게임으로 벌렸다. 매직넘버는 8로 줄였다. 같은 날 토론토가 시카고 컵스에게 패하면 7로 줄어든다. 11일 현재 메이저리그 6개 지구 1위 팀 중 가장 적은 매직넘버다.
↑ 볼티모어가 선발 첸웨인의 활약을 앞세워 보스턴을 제압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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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첸웨인은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시즌 15승(4패)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3.59. 보스턴 선발 브랜든 워크맨은 3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부진해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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