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약점으로 지적됐던 좌완 불펜 보강이 임박했다.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파코 로드리게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로드리게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불펜 투구를 가졌다.
돈 매팅리 감독은 “정말 좋았다. 내 생각에는 100%였던 거 같다. 전력을 다해 던졌고, 구속과 구위도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파코 로드리게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그가 합류하면 다저스는 두 명의 좌완 불펜을 보유하게 된다. 사진= MK스포츠 DB |
다저스는 그동안 J.P. 하웰 홀로 좌완 불펜 자리를 지켰다. 때문에 경기 막판 좌타자를 상대할 때 어려움이 많았다. 로드리게스의 합류는 남은 정규시즌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매팅리는 “상대 팀들은 좌타자가 나올 때와 우타자가 나올 때 전혀 다른 팀으로 변한다. 좌완 투수를 보강한다는 것은 매치업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로드리게스의 복귀를 반겼다.
다저스는 40인 명단에 오넬
매팅리는 “가르시아가 현재 더블A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며 그의 존재를 알고는 있다고 밝혔다.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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