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중국수영 간판스타 쑨양(23)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은 물론 세계신기록을 정조준하고 있다.
중국 일간지 ‘진리자오바오’는 11일(한국시간) “현재 코치진은 쑨양이 자유형 400m에서 3분40초 미만에 들어올 수 있다고 믿는다. 이는 세계신기록을 의미한다”면서 “200m는 1분43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쑨양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세계신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3 세계선수권 자유형 1500m 우승 직후.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200m에서는 2013년 9월 6일 ‘중화인민공화국 제11회 운동회’에서 1분44초47로 아시아신기록을 경신했다. ‘중화인민공화국 운동회’는 한국의 ‘전국체전’에 해당한다. 세계신기록은 역시 비더만이 2009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1분42초00이다.
쑨양은 “코치진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금메달을 획득하길 희망한다”면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 승패와 성
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에서 쑨양은 지금까지 17번 입상했다. 금메달 9-은메달 4-동메달 4개다. 대회별로는 올림픽 금2·은2·동1, 세계선수권 금5·은1·동3, 아시안게임 금2·은2이다.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