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송일수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선발 투수 노경은의 부활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송일수 감독은 11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노경은이 2군에서 편한 마음으로 재충전을 했으면 좋겠다”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두산은 노경은 대신 장민익을 1군에 올렸다.
노경은은 올 시즌 25경기에 나서 3승13패 평균자책점 8.72를 마크 중이다. 선발로 19경기, 구원으로 6경기에 나섰다. 두산은 노경은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고 있지만 좀처럼 페이스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송일수 감독은 “오는 12일 경기에는 유희관, 1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는 마야를 선발로 낼 것이다. 마야는 롯데전에서 한 번도 던진 적이 없다”며 두 선수의 선발 순서를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