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이명기가 시즌 4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명기는 1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경기 5회 1사 1루 상황에서 넥센 투수 마정길의 초구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포를 때렸다. 이명기의 시즌 4호 홈런.
이명기는 앞서 1회 넥센 선발 김대우를 상대로 3루수 방면의 번트안타를 치고 살아나가면서 26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최장 연속안타 기록이자 역대 공동 4위에 해당하는 최장 연속안타 기록이다.
↑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SK는 경기 초반부터 터진 타선의 힘을 앞세워 6회 초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10-1로 크게 앞서 있다.
[on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