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5회말 무사 한화 김혁민의 사구에 왼쪽 손목을 강타 당한 두산 홍성흔이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홍성흔이 대주자 김진형과 교체됐다.
두산은 올시즌 11승 7패 1홀드, 방어율 3.95를 기록하고 있는 니퍼트가 선발로 나섰다.
후반기 6경기, 3승 1패, 방어율 2.82을 기록 중인 니퍼트는 4강 경쟁 중인 두산에 가장 듬직한 투수다. 니퍼트가 이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될 경우 외국인 선수 최초로 한 팀에서 50승을 거둔 선수가 된다.
한화는 김혁민이 지난 7월 30일 이후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으나 2.2이닝 8피안타 5실점의 난조를 보이며 조기강판 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