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SK가 넥센에 11-2로 대승을 거두고 4위권 진입에 한 발 다가섰다.
SK는 선발 채병용의 호투와 이명기의 투런홈런과 박정권 등 타선이 폭발하면서 넥센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완투승으로 시즌 8승을 기록한 채병용이 경기를 끝낸 후 흐믓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48홈런의 박병호는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