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두산 니퍼트가 송일수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12승을 노리던 두산 선발 니퍼트는 한화 타선에 혼쭐나며 5이닝 11피안타 6실점한 후 마운드에서 물러났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거뒀다. 외국인 선수 최초로 한 팀에서 50승을 거뒀다.
한화는 김혁민이 지난 7월 30일 이후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으나 2.2이닝 8피안타 5실점의 난조를 보이며 조기강판 됐다.
경기는 11-6 한화의 승리.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