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골프 황제' 로리 맥길로이(25·북아일랜드)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협회(PGA)에서 선정한 2014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올해 브리티시오픈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맥길로이는 160점을 받아 2012년에 이어 2년 만에 또다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 로리 맥길로이가 PG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News1 |
3회 우승에 대한 점수로 70점을 획득한 맥길로이는, 메이저 2승 보너스(50점), 상금랭킹 1위(20점), 바든 트로피(최저타수상) 수상(20점) 등으로 160점을 받아 수상이 결정됐다.
1982년부터 부활한 PGA 올해의 선수는 PGA 투어 정규 대회 우승 횟수, 상금 순위, 평
반면 PGA 투어에서 부여하는 올해의 선수상은 매년 최소 12개 이상의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서 선정하는 방식을 따르고 있다.
일명 '잭 니클라우스 트로피'로도 알려져 있는 '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오는 12월 PGA 투어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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