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8시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와 2014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2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축구대표팀은 와일드 카드로 합류한 김신욱, 박주호, 김승규를 앞세워 조별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앞선 A조 1차전에서 한국은 말레이시아를, 사우디는 라오스를 각각 3-0으로 꺾은 바 있다.
경기 종료 후 이광종 감독이 김신욱과 악수를 나누며 이야기 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안산 와스타디움)=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