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이 6계단 하락했다.
FIFA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4년도 9월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501.91점으로 6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보다 1.64점이 올랐지만 순위는 57위에서 63위로 6계단이 미끄러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가운데 4위다. 요르단(69위)이 13계단이 내려가면서 ‘No.5’에서 ‘No.4’가 됐다. 전체적으로 AFC 가맹국의 순위가 하락한 가운데 이란만 4계단 올라 4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일본이 48위, 우즈베키스탄이 58위에 올랐다.
내년 1월 개최하는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 A조에서는 순위가 가장 높았다. 개최국 호주가 84위에 올랐으며, 오만과 쿠웨이트가 각각 76위와 124위를 기록했다.
↑ 한국은 2104년도 9월 FIFA 세계랭킹이 57위에서 63위로 6계단 하락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오는 10월 10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데뷔전 상대인 파라과이는 60위를 기록했다. 파라과이전에 이어 두 번째 평가전(10월 14일) 상대 코스타리카는 15위로 제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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