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북한 대표팀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 기수로 석용범(55) 복싱 임원을 선정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오늘 개회식 북측 선수단 기수는 복싱 임원 석용범으로 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석용범 복싱 임원이 기수로 나서는 북한 선수단 총 104명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명으로 입장을 하게 된다. 개회식 입장 순서는 45개국 가운데 일본 선수단에 이어 30번째. 개최국 한국은 가장 마지막에 입장한다.
↑ 김병식 선수단장을 비롯한 북한 선수단이 축구대표팀의 16강행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