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밴텀급의 강경호(27)가 천신만고 끝에 2연승을 거뒀다. UFC 전적 4전 2승 1패 1무효. 밴텀급은 약 -61.2kg이다.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20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52’ 제3경기에 나온 강경호는 다나카 미치노리(24·일본)에게 판정 2-1로 이겼다.
↑ 강경호가 판정 2-1로 UFC 2연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와 같은 열세를 극복한 것은 타격이었다. 타격 성공과 중요 타격 횟수에서 각각 35-31과 32-29로 앞섰다. 타격 시도와 성공률도 각각 82-77과 42%-40%로 우위였다. 중요 타격 시도 역시 65-50으로 더 많았으나 성공률은 49%-58%로 열세였다.
안면 공격은 성공과 시도 횟수 모두 26-29와 71-75로 뒤졌으나
타격뿐 아니라 그라운드에서도 적극적이었다. 강경호는 관절기술 혹은 조르기를 3차례 시도했다. 다나카는 유리한 위치를 유지하는 것을 우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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