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웰터급의 임현규가 경기 시작 78초 만에 TKO로 3번째 승리를 따냈다. UFC 4전 3승 1패. 웰터급은 -77kg이다.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20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52’ 제4경기에 나온 임현규는 사토 다케노리(29·일본)를 맞아 1라운드 1분 18초 만에 주먹과 팔꿈치 공격으로 TKO 승을 거뒀다.
↑ 임현규가 TKO로 UFC 3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승기가 눈에 보인다고 성급하게 구사한 공격이 아니다. 임현규는 타격 11회 성공으로 정확도가 79%에 달했다. 2분 만에 승리를 거둔 폭발력과 파괴력뿐 아니라 침착함과 정교함까지 보여준 이상적인 경기였다.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