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승민 기자] 한국 승마가 한국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기며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 5연패에 성공했다.
한국은 20일 인천 드림파크승마장에서 열린 마장마술 단체에서 황영식(경기도승협) 김균섭(인천체육회) 김동선(갤러리아승마단) 정유연(청담고)의 고른 활약으로 71.73점을 기록, 일본(69.842점)과 대만(67.386점)을 크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 20일 승마 마장마술 단체에 출전한 김균섭이 날렵한 코너워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
김균섭은 “반드시 금메달을 따낸다는 각오였고, 한국 선수단 전체가 컨디션이 좋아 성적을 자신했다”고 당당한 소감을 밝혔다.
오전에 사격에서 예상했던 금메달 수확에 실패했던
한국은 우슈의 남자 장권 이하성(수원시청)이 한국선수단의 대회 첫 골드를 따낸데 이어 승마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사격)로 금메달 4개의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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