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1일(한국시간) 셀타 비고와의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선제 실점 후 2골을 넣고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 시작 8분 만에 동점을 허용했다.
2승 2무로 라리가 무패는 이어갔다. 시즌 전적은 시즌 7전 3승 3무 1패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1승 1무로 우승했고 올림피아코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원정 1차전에서 2-3으로 졌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는 스페인 슈퍼컵에 해당한다. 올림피아코스는 2013-14 그리스 1부리그 우승팀이다.
↑ 아틀레티코가 놀리토(10번)에게 페널티킥 동점 골을 허용하고 있다. 셀타 2번 우고 마요, 아틀레티코 7번 앙트완 그리에츠만-2번 디에고 고딘.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아틀레티코는 2011-12 UEFA 유로파리그→2012 UEFA 슈퍼컵→2012-13 ‘코파 델레이’→2013-14 라리가→201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까지 최근 5번이나 우승했다. ‘코파 델레이’는 스페인 FA컵에 해당한다. 이 과정에서 강력한 전방
수비력 약화의 결과는 올림피아코스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무승이다. 아틀레티코가 2경기 이상 이기지 못한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UD 알메리아와의 25일 오전 3시 라리가 5라운드 원정에서 무승 탈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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