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서민교 기자] 북한의 체조영웅 리세광(29)이 도마 종목에서 중간 합계 1위에 올라섰다.
리세광은 2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기계체조 개인 예선 도마 종목에서 1, 2차 합계 15.525의 높은 점수로 홍콩의 섹와이 훙(1, 2차 합계 14.750)을 따돌리고 중간 1위에 등극했다. 개인 예선 기록은 단체전 결승을 겸한다.
↑ 북한의 체조 영웅 리세광이 자신의 독보적인 기술인 "리세광"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1차 시도에서도 6.4의 최고 난도인 ‘드라쿨레스쿠 파이크(도마를 앞으로 짚은 뒤 몸을 접어 두 바퀴 돌고 반 바퀴 비틀기)’ 기술로 15.450을 기록했다.
리세광이
한편 한국의 체조 간판 양학선은 아직 경기를 하지 않았다. 한국은 오후 5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예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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