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김세영 기자] 남자 펜싱 세계랭킹 1위 구본길(25·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개인전 사브르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2연패다.
구본길은 2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에서 김정환(세계랭킹 2위)과 맞붙어 접전 끝에 15-13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구본길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1라운드 초반 리
기어이 13-13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며 금메달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결국 구본길은 15-13으로 김정환을 제압하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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