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26일 아시안게임 수영 7번째 메달이 나올까. 김명환(26·대구시체육회)이 그 가능성을 열었다.
김명환은 26일 오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수영 남자 평영 50m 예선 4조에서 28초45로 2위를 기록했다.
반응속도가 0.62초로 가장 빨랐던 김명환은 1위 고세키 야스히로(일본)의 27초92에 0.53초 뒤졌다. 왕슈아이(중국)는 28초57로 3위에 올랐다.
김명환은 고세키, 세좔 산딥(28초25·인도)에 이어 전체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에 또 하나의 깜짝 메달을 수확할지 모른다는 기대감을 키웠다.
김명환은 이날 오후
한편, 이재영(25·강원도청)은 여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25초95로 전체 7위로 결선에 올랐다. 여자 배영 200m의 이도륜(15·경기체중)과 이다린(15·서울체중)은 각각 2분15초17과 2분16초30의 기록으로 전체 7,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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