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한국여자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이 제 17회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최보민(청주시청)-석지현(현대모비스)-김윤희(하이트진로)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은 25일 인천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열린 단체전 8강에서 라오스를 238-215로 꺾었다.
↑ 양궁 세계신기록이 컴파운드 부분에서 나왔다.사진(계양아시아드양궁장)=김재현 기자 |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컴파운드 양궁은 사위를 당겨 고정한 뒤 격발 스위치를 눌러 화살을 날리는 기계활이다. 본선 사거리가 50m 리커브보다 짧고 화살이 직선에 가깝게 날아다니며, 망원렌즈까지 달려 명중률이 높다.
컴파운드 양궁 경기의 방식은 세트 승점으로 승부를 가리는
한국 여자대표팀이 세운 세계신기록 238점은 2발만이 9점을 맞추고 나머지 22발은 모두 10점에 명중했음을 의미한다.
한국은 인도를 누르고 올라온 대만과 오는 27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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