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세영 기자] 정현(18·삼일공고)과 이예라(27·NH농협은행)가 아시안게임 테니스 단식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190위의 정현은 26일 인천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테니스 남자 개인전 단식 3회전(16강)에서 인도의 크리샨 사남 싱(세계랭킹 397위)에게 세트스코어 0-2(5-7 1-6)로 패했다.
정현은 2010년 광저우 대회 남자 복식 금메달리스트 사남 싱과 1세트에서 1시간여(52분) 접전을 벌였지만 5-7로 내줬다. 기세에서 밀린 정현은 2세트마저 1-6으로 패해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예라(세계랭킹 354위)도 꿈을 접었다. 여자 개인전 단식 16강에서 톱시드의 루크시카 쿰쿰(세계랭킹 98위·태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0-2(1-6 1-6)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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