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16강에 나섰던 한국 남자 복싱 세 선수가 모두 8강에 진출했다.
런던올림픽 복싱 은메달리스트 한순철(30)은 26일 인천 선학복싱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라이트급(60㎏) 16강전에서 태국의 아르디 세일롬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이기는 하지만 접전이었다. 세 심판 모두 한순철에게 29점 아르디에게 28점을 줬다.
↑ 24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60kg급 32강전 한국 한순철과 북한 한상령의 첫 남북대결에서 한국 한순철이 판정으로 승리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마지막 주자로는 박남형(22)이 나섰다. 박남형은 남자 헤비급(91kg) 16강전에서 인도의 앰리프레트 싱을 상대로 2-1(29-28 29-28 28-29)로 이겼다. 박남형은 경고 한 차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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