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육상 남자 400m에서 아시안게임 신기록이 작성됐다.
유세프 아흐메드 마스라히(사우디아라비아)는 28일 오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육상 남자 400m 결승에서 44초4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아시안게임 신기록이다.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알 샴마리 파지(쿠웨이트)가 세운 아시아경기대회 최고 기록인 44초93을 0.47초 앞당겼다.
마스라히는 아시아 신기록 보유자로 지난 7월 3일 다이아몬드리그에서 44초43을 기록했다. 자신의 최고 기록에 불과 0.03초 뒤진 기록이었다.
박봉고는 “바깥쪽 레인에서 뛰는 게 처음이라 레이스를 잘 못했다. 4년 전 광저우 대회에 부상으로 불참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더 잘 하고 싶었는데 아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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