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화성) 전성민 기자] 유재학 남자 농구 대표팀 감독이 준결승 상대인 일본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28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농구 8강 라운드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65-58로 이겼다.
8강 라운드에서 3승을 거둔 한국은 조 1위를 기록하며 반대조 2위 일본과 오는 1일 준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또 다른 준결승전은 이란과 카자흐스탄이 펼친다.
↑ 유재학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3-2 드롭존에 대해 유 감독은 “앞 선의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지만 뒤에 있는 선수들이 거리 측정에 문제를 보이고 있다. 공이
준결승에서 만나게 될 일본에 대해 유 감독은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일본은 전통적으로 지역 방어에 약하지만 외곽슛이 뛰어난 팀이다. 가드들의 기량이 좋다. 지난 존스컵에서 양동근이 상대 가드를 못막았다. 어떤 수비를 할지 고민하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