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서민교 기자] 24년 만의 금메달을 노렸던 한국 남자 탁구가 또 중국의 벽에 가로막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3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 탁구 단체 결승전서 중국에 0-3으로 완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 한국과 중국의 남자 탁구 단체 결승전서 중국의 마룽에 맞선 한국의 에이스 주세혁의 서브. 사진(수원)=천정환 기자 |
중국은 개인 세계 랭킹 1위 쉬신과 판전둥(2위), 마룽(3위), 장지커(4위)가 모두 참가해 세계 최강을 재입증 했다.
1경기 단식에 한국의 에이스 주세혁이 나섰다. 주세혁은 마룽과 1시간이 넘는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1-3으로 졌다. 세트 스코어 0-2로 밀린 뒤 3세트 반격에 성공해 추격에 나섰으나 4세트를 15-15까지 가는 듀
한국 남자 탁구 단체전은 아시안게임 6회 연속 중국과 결승전에서 격돌했다. 그러나 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중국의 벽은 역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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