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육상국가대표 임은지(25·구미시청)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30일 오후 6시 30분 시작한 결승에 임한 임은지는 4m15를 넘어 3위에 올랐다.
시작은 불안했다. 4m05를 1~2차 시기 모두 실패한 것이다. 그러나 3차 시기에 극적으로 성공한 후 결승참가자 6명 중 유일하게 4m15를 단번에 성공했다. 이후 4m25는 3번 시도 모두 실패하여 은메달 이상에는 실패했다.
임은지의
한편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결승에 동반출전한 최예은(20·익산시청)은 4m05로 4위에 올랐다. 3m90을 3차 시기에 성공한 후 4m05를 1차 시기에 넘었으나 4m15는 모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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