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육상국가대표 임은지(25·구미시청)가 30일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 동메달 획득 소감을 밝혔다.
대회 공식 인터뷰에서 임은지는 한국 여자 장대높이뛰기 첫 아시아경기대회 입상자가 된 기분을 묻자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일이 많아 힘들었다”면서 “인천에서 하는 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따서 기분이 좋다. 한국육상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답했다.
↑ 임은지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 동메달을 획득했다. 시상식 모습. 사진(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옥영화 기자 |
앞으로의 각오를 묻자 “아시아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한국 장대높이뛰기가 내·외부적으로 많이 부족하다.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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